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총정리: 출시 일정부터 기존 카드 종료, 환급형·정액형 차이까지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 / 내 손안에 서울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K-패스(모두의 카드)를 통합한 새로운 교통비 지원 서비스입니다. 서울시는 2026년 6월 17일 브리핑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9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라는 새 브랜드의 7월 1일 정식 출시는, 발표 직후 국토교통부가 "서울형 특화서비스 협의와 시스템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며 제동을 걸면서 사실상 유보된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우선 모두의 카드(K-패스)로 전환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청년 할인 확대·따릉이 연계 등 서울형 혜택은 국토부와 협의 및 시스템 개선이 완료된 뒤 적용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모두의 카드를 발급·이용할 수 있되,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브랜드의 완전한 출시 시점은 추후 별도 안내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란?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기존 서울형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의 정액형 장점에, 전국 단위 환급 제도인 K-패스의 환급형 혜택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용어를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제도의 정식 명칭은 K-패스이며, 그 안에서 운영되는 정액형 환급 제도의 이름이 모두의 카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이 모두의 카드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핵심은 이용자가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월 교통비와 이용 패턴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중 더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 2,000원 미만이면 환급형, 6만 2,000원 이상이면 정액형이 적용됩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서울특별시) — 인포그래픽 상단의 "7월 1일 출시" 표기는 발표 시점 기준이며, 새 브랜드 정식 출시는 국토부 협의 후로 유보되었습니다.

환급형과 정액형, 무엇이 다른가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혜택은 월 교통비 6만 2,000원을 기준으로 두 갈래로 나뉩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 2,000원 미만이면 환급형이 적용됩니다.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청소년·어르신·두 자녀 가구는 30%, 세 자녀 가구는 50%, 저소득층은 53.3%를 익월 개인 계좌로 환급받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6만 2,000원을 먼저 충전한 뒤 덜 쓴 금액만 돌려받는 구조였는데, 환급형에서는 실제 사용액에 환급률이 적용돼 적게 쓰는 사람에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금액이 6만 2,000원 이상이면 정액형이 적용됩니다. 정액 기준은 일반 6만 2,000원, 청년·어르신·두 자녀 5만 5,000원, 세 자녀·저소득층 4만 5,000원입니다. 광역버스·GTX·광역철도처럼 요금이 높은 광역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월 10만 원짜리 플러스 정액권을 고려해야 합니다. 플러스 정액권도 유형별로 일반 10만 원, 청년·어르신·두 자녀 9만 원, 세 자녀·저소득층 8만 원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쓸 수 있나?

기존 이용자라면 종료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선불 기후동행카드(실물·모바일카드)는 7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마지막 충전분은 8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8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기존 30일권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결제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선불형, 모두의 카드는 후불형 중심),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새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반면 이미 모두의 카드(K-패스)를 사용 중인 서울시민은 별도 재발급 없이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발급 방법

발급 경로는 세 가지입니다. 21개 카드사 누리집·앱에서 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하거나, 티머니모바일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선불형으로 발급받거나, 편의점에서 티머니·이즐 등 선불카드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발급 후에는 카드사 누리집과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혜택이 적용됩니다. 모바일카드는 7월 1일부터 티머니모바일 앱에서 발행·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토교통부 / 서울특별시

지금 전환하면 좋은 이유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책인 3만 원 페이백 이벤트는 6월 충전분(8월 환급분)까지만 적용됩니다. 반면 모두의 카드(K-패스)의 고유가 대응 혜택인 시차출퇴근 이용자 환급률 확대와 정액형 요금 50% 할인은 9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즉, 7월 이후에도 교통비 절감 효과를 이어가려면 모두의 카드(기후동행카드 플러스)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특별시

주의할 점

가장 큰 변화는 이용 대상입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었지만,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모두의 카드 체계 기반으로 운영돼 서울시민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고양·과천·성남·하남·남양주·구리 등 기존 협약 지자체 주민은 발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관광객용 단기권(1·2·3·5·7일권)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청소년 전용 권종이 별도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청소년 인증을 마친 이용자에게 단기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특화 혜택도 유지됩니다. 따릉이 할인과 서울달·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 등 문화·여가시설 할인이 계속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따릉이 할인과 청년·제대군인 할인 확대는 정부 시스템 연계가 필요해 시행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요약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8월 말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9월 1일부터 종료됩니다. 월 교통비가 적으면 환급형, 많으면 정액형이 자동 적용되며, 광역교통 이용자는 플러스 정액권을 확인하면 됩니다. 기존 이용자는 7월 이후 새 카드를 발급·등록해야 하고, 서울시민만 발급 대상입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라는 새 브랜드의 정식 출시 시점은 국토부 협의 후 별도 안내되므로, 당분간 발급 화면에서는 '모두의 카드' 또는 'K-패스' 명칭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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